유럽연합(EU) 27개국 지도자들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10월 말까지 연장에 합의한 후 영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브렉시트 연장에 합의했다”며 “이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에 구체적인 연장 시한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EU는 10월31일 안을, 영국은 6월30일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