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신촌 ‘제주 타운하우스’
제주시 조천읍 신촌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제주도에 개발 붐이 일었던 시기, 건축주는 제주도에서의 삶을 꿈꾸며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타운하우스로 가장 적절한 위치의 토지를 찾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몇 달간 고민하고 인프라부터 발전계획까지 하나하나 따져 선택한 곳이 바로 조천읍 신촌의 토지 3636.36364m²(1100평)였다.
건축주는 전문 설계사를 통해 인허가부터 설계까지 꼼꼼히 준비해 총 8채의 건축 허가를 받아냈다. 그리고 토목, 자재, 동선, 녹지환경, 인·아웃테리어에 이르기까지 건축주인 자신이 직접 살집이기에 하나하나 틈 없는 검수과정을 거쳐 가며 건축 공사를 진행했다.
시공과정이 늘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공사비와 조망이 난제였다. 신촌이라는 큰 마을에서 바다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기 위해 설계를 수십 번 변경했다. 주변 민원도 만만치 않았다. 또 직접 살 집이라는 생각에 눈높이를 높이는 바람에 공사비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드는 어려움이 따랐다. 이렇게 크고 작은 과정을 겪으며 마침내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멋진 뷰의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8채를 완공했다. 이 중 4채를 원가에 공급한다.
‘제주 타운하우스’ 건축주는 “매입 때 100만 원했던 땅값이 올해 현재 250만∼300만 원까지 올랐다”며 “건축비 또한 많이 오른 상태로 타운하우스를 매입하면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