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염산테러’가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아파트 사건 현장. (김포소방서 제공) 2019.4.11/뉴스1 © News1
11일 김포경찰서는 A씨(50·여)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법적 분쟁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가 뿌린 염산 병의 모습.(김포소방서 제공)2019.4.11/뉴스1 © News1
A씨는 11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아파트 7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던 C씨(63·여)와 D씨(37·여)도 A씨가 뿌린 염산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후 해당 아파트 옥상으로 도주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