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주 코아루 웰가’ 조감도
도시기반시설, 공원, 상권 등 정주여건 갖춰져 부동산시장도 청신호
역세권개발구역이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역세권개발은 교통인프라만 확충되는 게 아니라 주거, 상업, 교육, 공원,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철도 역사 및 그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더욱이 체계적인 계획 하에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쾌적하고 효율성이 높은 도시로 탈바꿈한다. 역세권개발구역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1월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2018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KTX역세권 개발이 활발한 동대구역, 광주송정역, 오송역 주변의 지가가 크게 상승했다. 동대구역 7.87%, 광주송정역 7.34%, 오송역 6.5% 등으로 전국(4.23%) 지가상승률보다도 높게 나타났고 수도권(4.73%)과 비교해도 높았다.
부동산전문가는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광명역, 동대구역 등 주변은 이미 그 지역 내에서 시세 상위권을 자랑한다”며 “교통환경이 좋은 곳에 잘 정비된 주거지가 생기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진주역세권지구에 신규 오피스텔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신탁과 웰가 브랜드가 이달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상6블록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신진주 코아루 웰가’다.
신진주역세권은 KTX신진주역 주변 총 96만4693㎡ 부지에 약 7000세대, 2만여명을 수용하기 위해 2009년 3월 수립된 사업이다. 올해로 계획된 지 10년이 지난 신진주역세권은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주거, 상업, 공원, 녹지, 학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진주혁신도시, 항공산업단지(예정), 뿌리산업단지(예정) 등 이 지역을 둘러싸고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진주 남부권 개발 중심축이자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지난해 11월 ‘센트럴웰가(1152세대)’가 첫 입주를 시작하며 신도시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 올해 11월에는 ‘더퍼스트 웰가시티(43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라 금번 ‘신진주 코아루 웰가’ 공급으로 1800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진다.
또한, 중심상업지구 중심에 들어서 각종 편의시설이 도보 거리에 자리할 예정으로 초∙중교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 문화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원인프라를 풍부하게 누릴 수 있고 축구장 약 7.8배 규모의 근린공원도 근거리에 조성된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먼저 그동안 진주에서 볼 수 없었던 설계로 복층면적을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최고 3.6m의 높은 천장고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풀 퍼니시드를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의 부담도 줄일 전망이다.
한편, 4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진주 코아루 웰가’ 분양 홍보관은 경남 진주시 주약동 776-41번지에 위치하며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