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와 세종연구원은 이강영 경상대 물리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고전물리학 대 양자물리학 : 스케일, 같음, 스핀’ 포럼을 최근 개최했다. 이 교수는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사진촬영에 성공한 블랙홀에 대해 언급하며 양자물리학을 청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세종포럼에서 이 교수는 “화가가 선과 색으로 세상을 나타내듯 물리학자는 물리학 법칙을 통해 세계를 표현한다”며 “우주를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설명하는 이론이 양자역학”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양자물리학의 세계에서 전자와 같은 기본입자는 유한한 숫자로 기술되며 그 숫자는 자연의 힘을 입자가 어떻게 느끼는가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기본입자의 스케일은 현대 입자물리학의 가장 심오한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