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8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News1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고인이 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업(業)에 굉장히 밝았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은 소감을 피력했다.
박 회장은 “(조 회장과)메일을 주고 받는 등 일에 관한 기억이 많다”며 “업에 관해 굉장히 밝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에 관한 얘기를 여쭤보면 실무적인 지식이 상당히 밝으셨던 일에 관한 기억이 많다”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혔다.
조양호 회장의 장례식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조 회장의 부친인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선영도 신갈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