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 News1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된 JTBC 손석희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는 손 대표를 조사하기 위해 출석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석 일정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추후 밝히겠다”고 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2017년 4월 과천시의 한 교회 인근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취재하려 하자 자신을 회유할 목적으로 JTBC 일자리와 월 1000만원이 보장되는 용역을 제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손 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은 지난 2월20일 마포경찰서에서 과천경찰서로 이송됐다.
당시 마포경찰서 관계자 측은 “뺑소니 건이 과천경찰서로 112 신고가 접수됐고 고발장에 적힌 사건 발생지가 그쪽이기도 하기 때문에 원칙대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과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