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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밀 등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청주지검 충주지청 소속 A사무과장(검찰사무직 4급)이 12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춘천지법 원주지청은 A과장을 공무상 비밀누설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원주지청에서 충주지청으로 전보된 A과장은 원주지청 재직 당시 수사 대상자들에게 수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원주지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하고 있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