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원 등 지음·은행나무
…미술에서 멀어진 나, 계속해서 꿈을 추구하지만 어느덧 경계가 희미해진 세계에서 헤매는 나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교차하는 시간이 서울과 드레스덴을 넘나들며 그려진다. 다양한 예술 작품과 복원된 도시, 예술가의 방이라는 연계 고리를 통해 삶과 예술, 과거와 현재, 생과 사라는 광망한 화두를 이야기로 형상화한다.(이민진 ‘쿤스트캄머’)
등단 5년차 미만, 만 35세 이하 작가들이 공간을 주제로 쓴 단편, 에세이를 각각 네 편씩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