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8 기종 34대 보유…미 항공사 중 최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최근 두 차례 추락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운항 중단을 오는 8월5일까지 연장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항공기 안전을 둘러싼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과 7월 등 가장 바쁜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기간에 보잉 737 맥스8의 비행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CNBC가 보도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737 맥스8 비행 스케줄은 오는 8월5일까지 취소돼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보잉 737 모델을 총 75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맥스8은 34대에 이른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맥스8 기종을 갖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