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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레반테전 교체 투입…12경기 만에 출전

입력 | 2019-04-15 08:47:00


이강인(발렌시아)이 12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3-1로 앞선 후반 33분 곤살로 게데스를 대신해 필드에 들어섰다. 지난 2월22일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이후 12경기 만의 출전이었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2분 만에 나온 산티 미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1-0으로 들어간 후반전에서 발렌시아는 카를로스 솔레르의 자책골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이후에 나온 게데스와 미나의 연속골에 3-1로 앞섰다.

전반에 프랜시스 코켈린을 넣으며 교체 카드 한 장을 사용한 마우리시오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후반 26분 케빈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3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이강인을 선택했다. 이강인은 적극적으로 필드를 누볐다. 경기 투입 직후 슈팅을 만들며 득점 기회를 노렸고 후반 37분에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남은 시간 발렌시아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는 11승16무5패(승점 49)로 6위를 유지했다. 레반테는 8승9무15패(승점 33)로 16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