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반도 비핵화 위해 노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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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방한 중인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의원단을 접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의원들과 지난 11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한반도 정세와 한미 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CSGK는 미 의회 내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이다. 지난해 2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약 30여명의 현역 연방의원들이 참여 중이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대화 모멘텀을 유지해나가며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의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간 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한반도 비핵화 추진 과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 의회 내에서 가능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