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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코레일 ‘경북나드리열차’ 특가상품 이달부터 판매

입력 | 2019-04-16 03:00:00


경북도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이달부터 ‘경북나드리열차’ 특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나드리열차는 3개 노선을 운영한다. 동대구역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12분에 출발하는 포항 바다열차, 오후 6시 15분에 출발하는 청도 불빛열차와 같은 역에서 토·일요일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는 분천 산타열차다. 열차는 노래방과 외부 전망시설, 카페와 식당 등을 갖췄으며 각종 공연도 열린다.

포항 바다열차와 포항운하 크루즈선(관광유람선)과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을 둘러보는 연계 상품을 합친 포항 열차 패키지는 1만6600원이다. 청도 불빛열차와 가족테마공원 ‘프로방스’, 와인터널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청도 열차 패키지는 1만400원이다. 모두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

분천 산타열차는 다음 달 승마와 곶감 만들기 체험을 하고 경천대 같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주 연계 코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 등 8개 코스는 계속 운영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열차를 타고 완연한 봄 풍경을 만끽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나드리열차 이용 문의 동대구역 여행센터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