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한동민을 주인공으로 한 ‘한동민 플레이어스 데이(이하 한동민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동민 데이’는 SK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본인이 직접 기획한 특별 이벤트를 실행하는 날로써, 최정에 이어 한동민이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한동민 데이’에는 1군 엔트리에 복귀한 한동민을 환영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염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한동민이 직접 팬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한동민의 마킹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방문한 팬 1000명에게는 지정된 게이트(1, 3, 7번 및 멤버십 게이트)에서 한동민 응원 깃발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구장 와이번스샵에서 한동민의 모든 마킹은 5천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우익수 쪽 외야 관중석에는 한동민의 이미지 통천이 설치되어 ‘한동민 데이’ 번들 티켓를 구매한 팬들이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는 ‘한동민 존’이 운영된다. 당일 한동민의 홈런 타구가 ‘한동민 존’에 떨어질 경우 홈런볼을 주운 팬에게는 한동민의 싸인배트와 배팅장갑이 선물될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 30분간 응원단상에서 팬이 제시하는 지령을 직접 수행하는 컨셉의 이색 포토타임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빅보드를 통해 한동민을 테마로 한 스페셜 영상이 소개되고, 한동민은 팬들과 함께 직접 불꽃 축제를 관람하는 것으로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SK는 19일 레이디스 데이를 맞이해 스포츠아트 갤러리 이벤트와 이닝 간 이벤트 참가자에게 네일 아트 액세서리 ‘데싱디바 매직프레스’를 총 500개 증정할 예정이며, 경기 후에는 히든싱어 출연자 임재용(이재훈편), 박민규(환희편)과 함께하는 불금 파티를 개최한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