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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입 17억’ 대도서관 “공격받을 여지 많아”…윰댕은 4~5억

입력 | 2019-04-16 15:48:00

사진=대도서관 인스타그램


1인 방송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수입 공개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윰댕(본명 이채원)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지석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90만 명을 자랑하는 대도서관에게 “얼마 전 수입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대도서관은 “1인 미디어를 알리려면 수입이 알려져야 많은 분이 도전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답했다.
 
다만 대도서관은 “대신 고통받는 것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 수입을 공개한다는 것은 공격받을 여지가 많다는 것”이라며 수입 공개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대도서관은 유튜브 구독자 수 90만 명을 보유한 아내인 윰댕과 수입을 비교하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내가 좀 더 많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국내 대표 1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1세대 게임 BJ로 시작해 ‘1인 방송계의 유재석’이라는 별칭까지 붙게 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그간 방송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구독자 19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대도서관은 지난해 10월 한 방송에 출연해 “1년 수입이 17억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당시 대도서관은 “지난달에는 온라인 광고 수입만 6800만 원 정도였고, 기타 외부 광고료까지 합하면 그 2~3배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도서관의 아내 윰댕 역시 지난해 한 방송에서 “연 수입 4~5억 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