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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볼티모어전 1안타 1볼넷…5경기 연속 안타

입력 | 2019-04-17 11:36:00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2루타를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로 조금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0-2로 끌려가던 4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딜런 번디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5번째 2루타다.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도 5경기로 늘렸다.

최지만은 얀디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3루로 진루한 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중월 홈런에 홈을 밟았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태너 스캇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8회 1사 후에는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탬파베이는 4-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의 시즌 성적은 13승4패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