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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성공 예감…곧 알게될 것”

입력 | 2019-04-18 08:42:00

WSJ "이르면 5월말 합의문 서명식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중국과의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는 좋은 예감을 가지고 있다”며 “조만간 곧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아주 아주 가까운 시일내(very, very shortly) 소식을 듣게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 합의문 서명식이 이르면 5월말께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오는 29일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류허 중국 부총리가 5월6일께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며 미중 양측은 2주 간 합의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할 합의문 문안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