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1.75%, 전망치 2.6% 동결 전망 추경 반영 질문에 "회의 뒤 얘기하자"
“(추경 반영 여부는) 조금 뒤 얘기하시죠.”
한국은행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올해 세 번째 금리결정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1시간 동안 회의가 열린 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된다. 오후 2시께에는 수정 경제성장 전망치도 발표한다.
금통위 시작전 오전 8시51분부터 각국 국장들과 부총재들이 입장했다. 이승헌 국제국장과 민좌홍 금융안정국장, 신호순 부총재보 등이 들어왔다. 이어 8시56분께에는 고승범·이일형·이지원·조동철 금통위원들이 배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모두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 흐름을 멈췄고 경기지표는 부진하지만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편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 기준금리는 1.75%, 성장률 전망치는 2.6%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