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2일 세계 동시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오피셜 앨범차트 ‘톱 100’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과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정상에 오른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오피셜 차트 내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8위 등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40’ 13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8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4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4위로 8개 부문 싱글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싱글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이 피처링한 ‘메이크 잇 라이트’를 비롯 ‘소우주’, ‘홈’, ‘디오니소스’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한국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면서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4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