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크라우치가 선정한 2018-2019 EPL 베스트일레븐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 뉴스1
뻣뻣했지만 흥미로웠던 ‘로봇춤 세리머니’로 기억되는 잉글랜드의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크라우치는 20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함께 공격진에 포진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오바메양(아스널),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시티) 등이 벤치 멤버로 분류돼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상이 더 빛났다.
크라우치는 미드필더로 첼시의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리고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을 선정했다.
포백으로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아론 완 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를 택했으며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를 뽑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