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15도, 낮 16~28도…일교차 15도 안팎 극심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분수대에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19.4.17/뉴스1 © News1
월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매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6~28도로 예상된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아 조금 덥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