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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7도·전주 28도…낮은 벌써 ‘초여름’

입력 | 2019-04-21 09:36:00

아침 7~15도, 낮 16~28도…일교차 15도 안팎 극심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분수대에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19.4.17/뉴스1 © News1


월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매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6~28도로 예상된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아 조금 덥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부산 20도 전주 28도 광주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