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점검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대부분의 국내 스포츠행사들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별다른 대책 없이 운영되어 왔다.
15일 창원 ‘제8회 창원시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이어 광역단체에서 주최한 대회로는 처음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안전점검요원을 정식 파견하여 본격적인 점검활동을 알렸다.
김준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안전관리 점검 사업이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 행사안전은 물론 나아가 스포츠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앞으로 17개 시도 및 시군구 체육행사 주최 측과 ‘자가점검 및 현장점검’ 등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뤄 올해 안 100회 점검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