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국은 다음 달 4∼6일 경주시 천군동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공원 일대에서 ‘넌버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어린이날 연휴에 경주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체험 행사 등을 풍성하게 마련한다.
넌버벌 공연은 대사 없이 다양한 연기와 동작으로 이야기를 표현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넌버벌 공연 6개 팀이 출동한다. 한국 최초의 넌버벌 공연 ‘난타’를 비롯해 여성 드럼 퍼포먼스 ‘드럼캣’, 비빔밥을 소재로 한 비트박스 ‘셰프’, 댄스 뮤지컬 ‘사춤’,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 경주엑스포의 인기 상설 공연 ‘플라잉’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