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세 번째 정상 등극이 공식 확인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판매량이 압도적이자 빌보드는 최신 차트 발표 관련 예고 기사를 1주 앞당겨 보도했다. 보통 빌보드 최신 차트 관련 기사는 1~2일 전에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중 오프라인 앨범 판매량을 가리키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은 19만6000장이다.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는 8000장을 기록했다.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는 2만6000장으로 조사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까지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3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는데 11개월이 걸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