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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에서 자비는 없다!’ 전북, 우라와 제물로 ACL 조 선두 수성한다

입력 | 2019-04-22 14:35:00

스포츠동아DB


통산 세 번째 아시아 클럽 정상을 노리는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또 한 번의 ‘클럽판 한일전’에 나선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ACL 조별리그 G조 홈 4차전을 치른다. 일본 원정 3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전북은 홈 팬들 앞에서 우라와 레즈전 연승을 이룬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특히 전북은 우라와 레즈와 역대전적에서 2승1무2패(7골 7실점)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이번 홈경기를 통해 상대와의 전적 우위와 함께 조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전북은 2승1패(승점 6)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우라와 레즈는 승점 4로 2위에 랭크됐다.

베스트 라인업 골격도 나왔다. 올 시즌 K리그1 최다 골(4골)을 기록 중인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공격 2선에서 로페즈와 문선민이 측면의 활로를 개척한다. 2선 중앙에는 한승규-이승기가 나서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베테랑 신형민이 출격한다.

수비라인에는 김진수와 최철순이 좌우 풀백에 나서고, 김민혁-홍정호 콤비가 중앙에서 상대 공격을 원천봉쇄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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