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조수용.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좌)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이사(45)가 지난 3월 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는 22일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지난 3월 말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발간하는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 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박지윤은 ‘B 캐스트’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박지윤은 “1년째 팟캐스트로 조수용과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 일하는 관계로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말씀드린다”며 “부디 이번 일로 인해 누군가에게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 대표는 NHN CMD(Creative Marketing & Design) 부문장을 거쳐 브랜드 및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 JOH를 설립했고, 이후 2016년 10월 카카오에 합류해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지낸 데 이어 2017년 9월 공동체브랜드센터 센터장을 맡았다.
조 대표는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