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와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 중국관개배수위원회(CNCID)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펠릭스 라인더스 ICID 회장을 비롯해 샘 쳅토리스 우간다 수자원환경부 장관 등 관개배수 분야 학계 및 기관전문가와 젊은 기술인 등이 참여한다. 또한 물·식량 관련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개도국 젊은 인력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워크숍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관개시스템과 각국 수자원 관리방안에 대해 젊은 기술인 교육프로그램(Young Professional Training Program)과 전문가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수자원 확보와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국농어촌공사도 이를 위한 시설안전관리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관개배수위원회(International Commision on Irrigation and Drainage)는 지난 1950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물 공급과 배수, 재해 관리 분야를 다루는 조직이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78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수자원과 식량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다.
실내 수리모형 실험이 가능한 한국농어촌공사 국제 융합수리시험센터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