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 달 19일까지 청년협동조합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협동조합의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에 거주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구성원 50% 이상이 청년이어야 한다. 선정된 팀당 700만∼1000만 원의 창업 자본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29일 오후 2시 경산시 삼풍동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신청 절차와 추진 일정, 서류 작성 방법, 모범 사례 등을 들을 수 있다.
도는 다음 달 20일 1차 서류 심사로 15개 팀을 추리고 22, 23일 멘토링 및 전문 교육을 실시한 뒤 31일 10개 팀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협동조합 창업이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창업 이후에도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