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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4채 공급 ‘검암역세권 사업’ 본격 추진

입력 | 2019-04-23 03:00:00

내년말 착공 2024년 마무리 예정




인천도시공사는 서구 검암동 79만3000m² 터에 공동주택 7114채를 공급하는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용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지역으로 채택됐다.

검암역세권 사업은 6월 지구 지정 절차를 거친 뒤 2020년 12월 착공해 2024년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비 약 8447억 원을 투입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지하철과 시내버스환승센터,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이 자리한 검암역세권 개발이 완료하면 약 1만6000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서민 주거비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