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만원까지… 4만개 업체 혜택
전북도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북형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치단체 차원의 카드수수료 지원은 전북도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매출액이 8800만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도는 이들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카드수수료 0.8% 중 0.3%에 해당하는 최대 20만 원까지 수수료를 지원한다.
유흥업과 도박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도내 4만 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