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사, 플라스틱 브랜드 ‘메탈리너스’ 등록
삼양사는 현재 판매 중인 금속 재질 느낌의 스페셜티(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 브랜드를 ‘메탈리너스(Metalinus)’로 확정하고 국내외 10여 개국에 브랜드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메탈리너스는 금속이 안에 들어 있다는 의미인 ‘메탈 인 어스(metal in us)’를 연음화해 만든 이름이다. 기존에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금속 느낌의 제품을 만들려면 부품 성형 후 별도의 도장이나 도금 공정을 진행해야 했다. 삼양사의 메탈리너스는 플라스틱 소재 자체에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금속 질감을 모두 구현해 추가 공정이 필요 없다.
■ 삼성重, 1조1040억 규모 올해 첫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중공업이 1조1040억 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1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올해 국내 조선업체 중 첫 해양플랜트 수주 건이다. 인도 에너지기업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추진하는 발주로 인도 동쪽 심해에 FPSO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액은 해양플랜트 사업을 포함해 총 23억 달러(약 2조6220억 원)로 연간 목표액의 2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