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45)와 가수 박지윤 씨(37)가 지난달 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22일 뒤늦게 확인됐다. 이날 카카오 측은 “조 대표와 박 씨가 가족과 친척, 지인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출신인 조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카카오의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다.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한 박 씨는 지난해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매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