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 병원, 베트남 호찌민에 ‘김안과 다솜병원’ 개원
건양대의대 김안과 병원이 베트남의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베트남 호찌민에 ‘김안과 다솜병원(Kim‘s Eye & Dasom Polyclinic)’을 13일 개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안과 병원인 김안과 병원은 베트남 의료가 외형적 성장에 치우쳐 자칫 뒤처질 수 있는 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베트남에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하고 의료 문화와 시스템 발전을 목표로 ‘김안과 다솜병원’을 개원했다.
김안과 다솜병원은 △베트남 의사들의 김안과병원에서의 연수 기회 확대 △베트남 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 △김안과 병원 교육 프로그램 현지화 작업 △선진 치료 시스템 구축 △성형안과 등 안과 세부전문과목 중 베트남에서 취약한 분야에 힘쓸 계획이다.
단국대병원, 암 센터 건립… 1000병상 넘는 대형병원으로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암 센터를 건립한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암 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2만9869.91m²)에 250병상 규모로 계획됐다. 암 종별 센터를 비롯해 건강증진센터와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선다. 암 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000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난다.
단국대병원은 11일 병원 암 센터 부지 내에서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규희 윤일규 국회의원 등 내외부 인사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은 “암 센터는 병원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암 예방과 치료, 암환자 관리, 교육을 통해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인 책무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 NK 세포 활성도 측정
연구팀은 정상 혈당군 13명, 당뇨 전 단계 15명, 2형 당뇨병 환자 21명의 혈액 속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했다.
당뇨병은 만성적인 혈관 손상으로 인해 심뇌혈관, 신장, 망막, 말초신경 등에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면역체계의 교란도 합병증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면역력이 얼마나 저하돼 있는지 수치로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당뇨병연구저널(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