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2월 시행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노후 자동차의 운행을 제한하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의 가동을 조정해 대기오염에 대처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대기오염이 한층 심해지는 봄을 맞이해 공기청정기, 의류청정기 등 생활환경가전과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장만하는 추세다. 특히 단순 구매 방식만 고집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는 다양한 방식으로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묘미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프리미엄 육아용품부터 트렌디한 레저, 패션, 가전, 반려동물 용품까지 모든 카테고리의 렌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묘미는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건조기, 가습기 등 실내 공기 정화를 돕는 안티더스트 가전을 ‘인수형 장기’ 렌털로 제공한다. 인수형 장기는 약정된 기간 동안 월 분납금을 납부한 뒤 자동으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서비스다. 제품에 따라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계약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제조사의 애프터서비스(AS) 보장 기간 이후에도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묘미에서 무상 AS를 지원한다.
묘미는 다양한 브랜드의 안티더스트 제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카도, 발뮤다, 나노드론 등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최저 월 2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인수형장기 상품으로 구매 부담을 낮췄다.
묘미는 인수형 장기 렌털 외에도 유모차용 공기청정기(플리베) 단기 렌털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최소 7일부터 최대 24개월까지 대여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30일 기준 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유모차용 공기청정기를 렌털할 수 있다. 유모차용 공기청정기의 경우 단기 렌털 외에도 묘미에서만 제공되는 ‘새상품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새상품렌탈 서비스는 새 상품을 일정 기간 동안 렌털하여 이용해 본 뒤 구매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