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예약 판매 접수… 전용 게임패드-케이스 증정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파워보이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블랙샤크2의 온라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의 게이밍폰 제조사 ‘블랙샤크’의 제품으로 지난달 중국 출시 첫날 40만 대가 팔렸다. 파워보이스가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출고가는 램 8GB(기가바이트) 제품이 69만7400원, 12GB가 82만5000원이다.
게이머들에게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보니 장시간 게임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눈에 띈다. 본체에 쿨러시스템을 탑재해 고성능 게임을 실행할 때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차단했다. 게임을 하면서도 27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파워보이스 측은 “배터리 용량은 4000mAh(밀리암페어)로 5분 충전 시 30분, 10분 충전 시 1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전화’로 동료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위해 본체에 마이크 3개를 장착했다. 온라인 협동 게임 시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서다. 예약 판매는 SK텔레콤 온라인숍인 티월드 다이렉트와 11번가를 통해 진행된다. 예약 구매 신청을 한 고객은 블랙샤크2 전용 게임패드와 정품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고사양 모바일 게임 ‘헌드레드 소울(하운드13)’ 게임 쿠폰도 지급된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