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내의 맛 갈무리
배우 조안(37)이 남편 김건우 씨(40)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 씨의 얼굴도 공개됐다.
조안은 23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에 남편 김건우 씨와 출연했다. 2016년 10월 28일 결혼한 조안과 김 씨는 결혼 4년차 부부다. 김 씨는 IT업체 최고경영자(CEO)로 일하고 있다.
조안은 카메라 앞에서 “한 시간 반밖에 못 잤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건우 씨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사진=아내의 맛 갈무리
김건우 씨와 5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한 조안은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오빠는 내 앞에 한 번도 멋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 나 좋다고 했을 때 안 믿었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씨는 “나는 옷을 잘 입어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마음을 청결하게 한다든지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을 신경 썼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