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이 SK C&C, SK텔레콤과 함께 지난해 8월 선보인 ‘AIA 바이탈리티×T건강걷기’ 서비스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보험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는 AIA생명의 글로벌 헬스 및 웰니스 서비스인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에 SK C&C와 SK텔레콤의 기술을 접목해 가입자의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도하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앱은 개인별 능력에 맞춰 주간 목표를 설정해주고 이를 달성하면 프랜차이즈 제과점, 세탁전문점 등의 생활 편의 쿠폰을 지급하거나 통신요금 및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AIA생명은 지난해 ‘(무)100세시대 걸작 건강보험’과 ‘(무)스마트 세이브 걸작 종신보험’ 등에 AIA 바이탈리티를 접목했다. 바이탈리티 앱과 연동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앱을 통해 기초 건강검진, 금연 선언으로 받은 건강 등급에 따라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AIA생명은 인바디, 닥터키친 등 건강 관련 정보기술(IT) 업체, 스타트업 등과 지속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있다. AIA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공유 생태계를 만드는 AIA의 기업 철학을 담은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