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문자 기존보다 150% 확대 현대건설 로고도 함께 표기해 “최고 건설사 품질경영-신뢰성 상징”
현대건설은 이번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뿐만 아니라 브랜드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다듬어 소비자들에게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 전달 및 인지도 제고를 통해 국내 No.1 아파트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첫째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은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이고 있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한다.
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보다 150% 확대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와인 칼라도 음영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 특히 이번 브랜드 리뉴얼로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파트 단지 외벽이다.
둘째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브랜드 철학을 기존의 ‘탁월함’에서, 새로운 콘셉트인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로 구체화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은 것이다.
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으로 규정하고, 주택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불만을 해결하고 요구사항에 맞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세련된 삶(Stylish Life) △다채로운 삶(Various Life) △편안한 삶(Comfortable Life)이라는 3가지 고객 가치로 정의한 것으로, 이를 상품으로 구체화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우리나라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지 13년여의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주택시장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섰다”며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실제로 살아본 입주 고객은 자연스럽게 다른 브랜드 아파트와 차이점을 느낄 수 있고,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