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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회 작품심사도 초고화질 8K TV로

입력 | 2019-04-25 03:00:00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디지털 화면에 띄워 평가




김종수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생명 대강의장에서 삼성 QLED 8K TV를 활용해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 예선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제 미술대회 작품 심사도 초고화질 TV로 하는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퀀텀닷과 8K 고해상도 기술을 접목한 ‘삼성 QLED 8K TV’가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 예선 심사에 활용된다고 24일 밝혔다.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가 547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대회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국내 청소년 미술대회로는 처음으로 응모작 접수와 심사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심사위원들이 삼성 QLED 8K TV를 통해 작품을 심사하는 방식이다. 삼성 QLED 8K TV는 높은 명암비와 생동감 있는 화질 구현은 물론이고 인공지능(AI) 기반 ‘퀀텀 프로세서’가 저화질 영상을 8K 수준의 화질로 변환해 준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종수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바닥에 펼쳐 놓고 일일이 심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올해는 삼성 QLED 8K TV를 통해 고화질 이미지로 각 작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볼 수 있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만1000여 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