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전극 이식해 뇌의 전기신호 포착 후 합성 소리 생성 대화 능력 상실한 일부 사람들의 대화 회복 기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사람의 마음을 읽고 생각을 말로 바꾸어줄 수 있는 뇌 이식 장치를 개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에 대해 “아주 신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질병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대화 능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같은 기술은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며 대화 능력을 상실한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뇌손상이라든지, 후두암, 뇌졸중 등의 질병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된 일부 환자들에게는 말을 통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의 에드워드 창 교수는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