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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연지2구역, 부산시민공원-백양산 가까운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

입력 | 2019-04-26 03:00:00

초중고 인접 교육환경 우수
최고 33층, 2616채 대단지… 6월에 1360채 일반 분양




삼성물산은 6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250-76 일대에 ‘래미안 연지2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으로 대표되는 지역 내 경제·문화의 중심인 데다 활발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향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동 2616채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126m² 1360채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하는 대표적인 원도심인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선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며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돼 있다.

일대에 대규모 정비사업도 활발해 주거여건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는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17곳에서 총 2만3000여 채의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다. 또 부산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지초가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 거리에 있다. 또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등의 번화가가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은 물론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아파트부문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21년 연속,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18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연지2구역 역시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과 특화 설계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부산진구의 첫 래미안 단지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특화 평면 및 최첨단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은 물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도 힘썼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래미안 연지2구역이 위치하는 부산진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래미안 연지2구역의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며, 본보기주택 오픈에 앞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1381길 3 성은빌딩 1층에 위치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