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팀(사진)이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막전은 27일부터 시작돼 총 9라운드로 진행되며 최종전은 10월에 열린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국적의 F1 레이서 출신 이데 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레이싱팀을 처음 창단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이 대회에서 2015∼2016년 팀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과 지난해 대회에서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엑스타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최상위 종목이다. 가장 빠른 속도와 힘(최고 436마력)을 가진 경주 전용 차량으로 경쟁한다. 김 감독은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