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제51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 푸드&애그리비즈니스의 개척자로서 국내 육계산업에 이정표를 세운 기업인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회장은 고객가치 극대화와 주주가치 중심 경영으로 KB금융을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는 1969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제정해 해마다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를 선정해 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