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현아(44)가 부친상을 당했다.
성현아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친아버지께서 새벽 노환으로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조화 사진과 함께 “정말 감사하다. 아빠가 당신의 상냥함에 분명히 감사할 거라고 생각한다. 마음도 따뜻한 당신에게 신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위로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성현아가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 해 SNS에 글을 쓴 것이라고 보도했다. 성현아는 “기자님들 기사들 정정하시지요. 맘대로 적어대지들 마시고. 저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며 “제발 오버들 하지말라. 부탁드린다. 보고도 모르냐? 오버해서 함부로 있지도 않은 남의 감정 지어내지들 말라”고 분노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성현아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로 데뷔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2년여 만인 2016년 파기환송심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0년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 최모씨와 재혼해 아들을 얻었다. 최씨는 2017년 5월 사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