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선수들이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 4강전 이투데이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김성모 기자(왼쪽에서 두 번째)는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에서 동아일보가 4연패를 달성했다.
동아일보는 27일 서울 중랑구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매일경제신문을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은 4년 연속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는 53개 언론사가 참가했다.
이로써 동아일보는 1972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11년 우승을 포함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매일경제신문은 창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까지 오른 뒤 준우승했다. 3위는 이투데이, 4위는 SBS가 차지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