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펀드 조성과 기술협력,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신년사처럼 GS는 협력회사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GS는 계열사별 업종 특성에 맞게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계열사별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본부와 GS25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전기료 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특히 수출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다음 해외로 수출해 중소기업의 재고 부담 및 현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관리 등을 해준다.
GS건설은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를 지원 등을 위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 및 최고경영진들로 구성된 ‘GS건설 동반성장 위원회’ 등을 운영 중이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