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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함부르크 완적 이적 무산…잘츠부르크 복귀

입력 | 2019-04-29 14:41:00

황희찬의 복귀 소식을 알린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구단 공식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올여름 함부르크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복귀하게 됐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시즌 종료 후 복귀한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SV로 임대돼 완적 이적 옵션을 가졌지만, 올 시즌 부상 등으로 19경기에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황희찬은 전날(28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 후반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4위로 떨어져 분데스리가1(1부리그) 승격에서 한 발 멀어졌다.

황희찬은 지난 2016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86경기에서 29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함부르크로 1년 임대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