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이원C.C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박보미 프로가 임시온(갈래초 6학년)학생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박보미·송남경 선수 29일 재능기부 원포인트 레슨
강원랜드(대표 문태곤)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프로골퍼들이 지역 골프 유망주를 돕기 위해 나섰다. 하이원스포츠팀 소속의 프로골퍼 박보미, 송남경, 고나혜, 오경은 등은 사북·고한 지역의 유소년 골프선수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지역 유망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보미와 송남경 선수는 29일 정선 하이원CC에서 유소년 선수 5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이번 원포인트 레슨은 지난해 6월 강원랜드가 지역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하이원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이원 아카데데미 소속선수들은 사북·고한 지역의 초·중·고 재학생 중 골프종목 엘리트 선수로 구성됐다.
강원랜드는 지역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하이원리조트 소속 프로 선수들의 멘토링과 함께 하이원C.C 라운딩, 연습장 및 연습그린 등의 시설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에 연간 1억원을 전달해 선수들의 체력훈련, 기술훈련, 전지훈련 등을 돕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