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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클래스’ 두 번째 시즌 돌입… 세계 유일 원메이크 레이스

입력 | 2019-04-29 17:06:00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식 클래스로 신설된 ‘BMW M 클래스’가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29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M 클래스는 M4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는 세계 유일 BMW 원메이크 레이스다. 지난 28일 열린 M 클래스 개막 경기에서는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레이스를 펼쳤다.

M4 쿠페 경주차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활용해 공차중량을 낮추고 최고 출력 450마력 강력한 성능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결선 경기에서 폴포지션으로 시작한 EZ드라이빙 김효겸 선수는 26분33초114을 기록하며 예선과 결승 모두 1위, 폴투피니시 우승을 일궈냈다. 이어 26분34초744와 26분53초612를 각각 기록한 카이즈유 탐앤탐스 권형진 선수와 도이치모터스 이정근 선수가 순서대로 포디움에 올라섰다.

BMW코리아는 이번 개막전에서 ‘BMW M 타운’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BMW M4 GT4, X5 M 메디컬카, 뉴 M5 세이프티카 등 다양한 BMW M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일 1회씩 M4 GT4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해 M4 최상위 고성능 모델 체험 행사를 열었다.  특히 M4 GT4는 25년 넘게 BMW 그룹 클래식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레오폴드 본 바이에른, 바이에른 주 왕자가 진행했다.


또한 이번 개막전 대회 현장에서는 자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니어 캠퍼스 워크샵을 운영해 주말 이틀간 총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M2 컴페티션도 선보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