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 개선을 위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는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3호 숲 식수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27일 강원 삼척시에서 식수식을 갖고 이날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롯데주류는 상반기 내 소나무, 마가목 등 6000그루를 식수할 계획이다. ‘처음처럼 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황사 등 악화하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4월 시작됐다. 주류 제품을 만드는 데 물을 많이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대기·수질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공익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롯데주류는 지난해부터 매년 2회씩 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1호 숲은 강원 삼척 산불 피해지역에 조성됐으며 2호 숲은 인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들어섰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숲 조성으로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함께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숲이 필요한 전국 각지에 처음처럼 숲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